본문 바로가기

IT리뷰

USB 3.0 허브와 기가랜을 동시에! - 위보 WeVo UH301GLAN



USB 3.0 허브와 기가랜을 동시에! - 위보 WeVo UH301GLAN


 WeVO 3포트 U... 위보 4포트 USB...  컴스 USB 3.1... 컴스 USB 3.1... ipTIME UH3...컴스 USB 허브 ...


이전 글에서는 엄지손가락 사이즈의 초소형 USB허브인 컴스 Coms사의 IT 752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IT리뷰] - 썸타입 초소형 USB 2.0 3포트 허브 추천 - 컴스 Coms IT752 (링크)


오늘은, 제가 그 이후, USB3.0을 지원하는 저장매체들을 많이 필요로하면서 구매하개된 WeVo UH301GLAN 모델을 소개합니다.



위의 이미지가 제가 실제로 사용하던 중 촬영한 WeVo UH-301GLAN 허브의 모습입니다.

이 모델은 USB3.0 3개의 포트를 지원하는 동시에, 기가 유선랜카드를 겸하고 있습니다.

물론,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등읠 기기에 USB3.0포트에 맞물려야 온전한 속도를 지원하며, 

USB2.0, 1.1 등의 포트에 맞물리는 경우, 하위호환성은 있으나 속도는 3.0만큼 지원하지 못합니다.

왜 USB3.0 허브일까?

왜 USB2.0이 아닌 USB3.0 허브를 구매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위해서는 USB의 규격에 대해서 먼저 소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USB는 Universal Serial Bus의 약자로, 데이터 입출력 단자들을 쉽게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포트입니다.
저와 같이 구시대적 인물들은 마우스나 키보드 등의 포트가 동그랗고 구멍이 뽕뽕뽕 뚫린 모습을 기억할지도 모르지만,
아무도 요즘엔 그런 잭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모두 USB로 통일이 되었죠.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포트의 모양은 Type-A 입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제 허브 역시 Type-A와 호환되는 USB허브입니다.
아두이노 등에 쓰이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Type-B도 있고,
Micro 사이즈 들도 있으며, 최근 휴대폰과 노트북에 적극적으로 채용되는 Type-C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표시가 없다면 Type-A라고 추정하셔도 무방합니다.

USB 버젼에도 규격이 있습니다.
처음 나온 USB1.0, USB1.1은 1.5~12Mbps 만을 지원했습니다.
무선랜도 1Gbps를 이야기하는 시대에, 12Mbps라는 전송속도는 너무 극악무도합니다.
최근 사용되는 기기들은 USB1.0/USB1.1 제품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그 이후 출시되었고, 지금도 많이 사용중인 USB2.0은 480Mbps의 이론적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합니다.
실제로 체감할 때는 수십MB/s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재도 몇몇 저장장치, 그리고 데이터 전송이 크지 않은 마우스, 키드보 등은 USB2.0의 속도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직은 마우스 키보드 등은 USB3.0으로 만들면 자원낭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많이 사용되는 USB3.0은 이론적으로 5Gbps의 전송 대역폭를 지원합니다.
실제로는 수백MB/s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그래도 USB2.0보다는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입니다.
또한 USB3.0은 하위호환성을 지닙니다.
USB1.0, 1.1, 2.0 포트에 막 꽂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전송속도의 저하는 감수해야합니다.
요즘은 USB 3.1 Gen1이라는 표현을 권장하고 표준으로 말하는 모양인데, 아직은 USB3.0이 더 널리 쓰입니다.
데이터 저장매체인 USB저장장치와 외장하드는 최근 거의 모두 USB3.0을 지원하며
(지원을 안하면 데이터 전송에 매우 속이 터지겠죠....)
DVD나 CD를 USB로 연결할 수 있게해주는 외장 ODD, 메모리카드(SD, Micro SD 등) 리더기 등도
최근에는 USB3.0이상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데이터의 크기들이 커져서 기존의 규격 속도로는 감당이 어려워진 탓이겠습니다.
또한 단방향이 아닌 양방향 통신을 지원하는 첫 규격이 되겠습니다.

기존의 USB2.0이 주로 흰색이나 검정색 USB포트를 갖는다면, USB3.0은 대부분 파란색 포트로 통일되어있습니다.
위의 제 이미지도 파란색으로 표시하여 USB3.0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속도를 올리려다보니 케이블 안의 선이 기존의 4개에서 9개로 증가했고, 그러다보니 가격대가 조금 높습니다.

최근에는 USB3.1, 공식 표현으로는 USB3.1 Gen2에 해당하는 포트들을 내장하는 모바일기기가 많습니다.
스마트폰의 충전포트도 USB3.1로 바뀌기도 했고, 노트북 등에도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대역폭은 10Gbps를 지원합니다.
아직은 많이 상용화 되지 않았고, 외장하드 등 대용량 저장매체를 제외하면 아직 USB3.0으로도 충분한 모양새입니다.

왜 위보 WeVo UH301GLAN인가?

USB3.0을 지원하는 허브는 많습니다.
이 정도 사이즈에, 유전원과 무전원을 겸용하는 허브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기가랜카드도 겸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제가 사용한다는 아티브9(현 노트북9)의 단점 중 언급하지 않은 한가지는, 바로 유선랜 사용시에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하고, 
그 어댑터가 상상이상으로 비싸다는 점입니다.
물론, 기본 번들로 제공을 했고, 당연하게도 저는 잃어버렸습니다.
이 때, USB3.0포트에 이 제품을 꽂는다면 유선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새로운 어댑터 대신 이 제품을 선택한 것이지요.
크롬북이나 울트라북, 슬림북 등 어댑터가 필요한 제품, 그리고 유선랜카드가 고장난 제품을 사용중이시라면,
이 WeVo UH301GLAN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케이블을 제외한 자체의 길이는 110*30*20mm이며, 케이블이 200mm 정도이니, 부답없이 들고다닐 수 있는 허브입니다.

물론 이 제품에 단점도 있습니다.
단 하나, 무전원이라는 점이지요.
유전원을 겸용하는, 그러니까 충전기를 꽂지 않으면 무전원으로, 꽂으면 유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른 허브에 비하면, 유전원을 하나 더 구매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외장하드 수가 늘어나면서 유전원의 필요성을 느껴 하나를 추가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전원과 무전원, 기가랜까지 하나로 만들어달라 요구하는 것은 너무 큰 요구같기도 하네요.
지금의 무전원 USB3.0허브+ 기가 유선랜카드 만으로도 저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USB허브 정보들은 아래 링크들을 참조해 주세요.


상세 정보 출처 : 쿠팡 상품정보 페이지(링크)


 WeVO 3포트 U... 위보 4포트 USB...  컴스 USB 3.1... 컴스 USB 3.1... ipTIME UH3...컴스 USB 허브 ...


업체와 이해관계가 전혀 없으며, 어떠한 금전적/비금전적 혜택을 받지 않고 작성한 글입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