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토플보다. (2017.11.04)

2017.11.04(토) 두번째 토플보다.

오늘은 두번째로 토플에 응시한 날입니다.

지난 황금 추석연휴의 초입에 첫 토플을 응시했었고, 5주 뒤인 오늘 두번째 토플을 보았습니다.

당시에는 아무 공부도 안한 상태에서 응시했고, 커트라인을 간신히 넘겼지만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았었고,

오늘은 1달여를 절치부심해서 마찬가지로 아무 공부도 안한 상태에서 응시했습니다(?)

공부는 여전히 하기 힘듭니다...

첫 시험은 영등포 군장대학교에서 응시했었고, 

오늘은 구로 구트아카데미에서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첫 날에도 Reading 80분(4set) Listening 2set로, Reading에서 더미가 나왔었는데

(물론 학원을 안다니고 공부도 안한 저로서는 더미가 무엇인지는 몰라 다 열심히 풀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Reading에서 4set가 나와서 더미가 있었다고 보입니다.

보안서약상, 지문 내용을 적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토플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으시다면 고우해커스 사이트(www.gohackers.co.kr) 를 방문하신다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도 많은 정보를 얻고 있기도 하구요.

 

토플의 특징이라면 순차적인 입실을 들 수 있는데, 

따라서 먼저 입실을 한다면 Reading을 남들보다 먼저 시작하게되어, 나중에 들어오는 응시자들의 보안서약서 낭독(?)을 열심히 들어야하는 난감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Writing에 진입했을 때, 뒷 학생들은 Speaking영역에 머물러있으므로 Writing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부분도 고려해야합니다.

반면 나중에 들어간 학생들은 보안서약서 읽는 뒷 응시자의 숫자가 적은 반면, 자신의 리딩/리스닝 시간에 먼저 온 학생들이 Speaking에 진입하므로, 자신이 Rading/Listening에 온전하게 집중할 수 있을지를 고려해야합니다.

모두가 동시에 응시한다면 해결책이 되겠지만 internet-based이다보니 서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모든 학생들의 음성파일을 저장한다거나, 쓰기 파일을 저장한다는 것에 쉽지는 않겠네요.

요즘에는 보안상 귀마개도 대부분 허용이 안된다고 들어서, 방음이 좋은 시험장을 찾는 것도 수험생들의 큰 고민거리로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구트 아카데미는 나쁜 선택이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여튼 시험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아무래도 시험 전날 밤을 새는 잘못된 선택을 한지라 많이 피곤해서 Reading과 Listening에서 곤란함이 있었습니다,

Speaking과 Writing의 경우에는 지난 첫 시험에서 워낙 말도 안되게 당황해서 이상한 결과를 받아들었던터라,

이번에는 그보다는 낫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시험 결과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11월 말에 있을 시험에 한 차례 더 응시하려고 하는데, 그런 일이 없었다면 좋겠네요.

10일 혹은 11일 뒤에 나올 점수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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