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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P2P대출&P2P투자

P2P 투자 업체 순위 정리 (2017년 10월)


P2P 투자 업체 순위 정리 (2017.10.31 기준)


P2P 투자 업체 순위 최신버전(2018년 7월 31일 기준)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재태크] - P2P 투자 업체 순위 (2018년 7월 31일 기준)


최근 몇 년 사이 P2P 투자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은행의 이율은 굉장히 낮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마이너스 이율이라고 불리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고,

한동안 인기를 끌던 CMA의 이율도 최근 몇 년은 신통치 않아 인기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반면 주식과 펀드는 고수익을 가져올 수 있지만, 투자금 손실의 위험성이 크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그 틈새를 파고든 것이 지금의 P2P 대출과 투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P2P는 '중금리'금융에 해당하며, 원금이 보전되지는 않지만 

주식과 펀드에 비해서 훨씬 향상된 안정성을 가지고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P2P 시장이 성장해 나가고 있는지, 그리고 각 업체들의 순위와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우리나라의 P2P 대출/투자 시장은?



위의 표가 한국P2P금융협회의 2017년 10월 31일 마감 기준 투자현황인데요,

2016년 6월까지 1525억원에 해당했던 총 누적투자금액이

2017년 10월까지는 1조 5722억 원으로 10배가 늘었습니다.

매 달 1000억여원의 추가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이렇게 누적 대출금액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그 업체의 수도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P2P에 관심이 있다면 들어보셨을 8퍼센트나 렌딧, 테라펀딩과 피플펀드, 루프펀딩 등을 포함하여

6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협회에 공시가 되어있습니다.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업체들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많은 수가 있을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우후죽순 늘어나는 업체들 가운데에서, 우리가 어떤 업체를 선택해야 하는지 판단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한국P2P금융협회의 공시자료를 사용해서 업체들의 순위를 가져왔으니 확인해보겠습니다.

(협회의 공시자료를 본인이 정리한 자료입니다)



2. 총 누적 대출금액 순위



총 60여개의 업체들 가운데, 

전체 누적 대출금액 순서대로 15개의 상위 업체를 고른 것입니다.

총 누적 대출금액과 대출잔여금액은 억원 단위입니다.

상위 3개의 업체는 이미 1000억원의 누적 대출을 달성했고, 2000억원을 넘은 업체도 있습니다.


P2P에 관심이 있다면 들어봤음직한 이름도 보이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들어보지 못했음에도 꽤나 많은 대출을 한 업체도 보입니다.

모든 판단은 각자에게 맡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환종료비율은 (총대출금액-대출잔여금액)/(총대출금액)*100(%)로 계산하였습니다.

상환 종료 비율이 낮은 업체는, 아직 상환이 된 비율이 적으므로 

연체율과 부실율이 향후에 높아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아직 상환이 전혀 시작되지 않은 업체의 연체율과 부실율은 0일 수 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연체율은 30~90일의 미상환, 부실율은 90일 이상의 미상환 비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연체율과 부실율은 낮은 것이 좋습니다.



3. 신용대출 순위 



지금부터는 세부분류입니다.

P2P 대출이라고 해도, 각 대출마다 담보가 다르고,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큰 분류로 나눈 것 입니다.

1위에 위치한 렌딧은 신용대출만을 거의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인 것 같습니다.

8퍼센트와 피플펀드는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이 혼재해있고,

테라펀딩은 담보대출이 거의 전문적인 반면

렌딧은 약간 특이하게도 부동산 담보 대출 등은 거의 취급을 하지 않고있습니다.


각각 장단이 있는데, 렌딧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개별 대출의 금액이 큰 담보대출에 비해, 개인신용대출들은 금액이 적기 때문에,

분산투자만 제대로 한다면 원금을 잃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렌딧의 경우에는 전체 순위는 7위이지만, 신용대출부분에서만큼은 1위를 달리는 모양세입니다.

개인 신용의 경우에는 개개 대출의 금액 크기가 작은데, 그만큼 종목의 수가 많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4. 부동산 담보 대출금액 순위 



다음은 부동산 담보 대출을 기준으로 한 순위입니다.

투게더펀딩은 제가 제대로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지 않았던 업체인데 

꽤나 큰 금액을 대출해왔고, 연체율과 부실율도 0이라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피플펀드, 소딧 등 제가 투자한 경험이 있는 업체들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5. 기타 담보 대출금액 순위 



다음은 기타 담보 대출 기준 순위입니다.

이 분야에서는 코리아펀딩이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업체 역시 제가 투자한 경험이 없어 판단을 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투자 조건을 알아보고 투자해봄직한 업체라고 생각됩니다.



6. 부동산 PF 대출금액 순위 



마지막 분류는 부동산 PF 대출을 기준으로 한 순위입니다.

PF는 Project Financing의 약자로, 건물을 짓기위한 자금을 모으는 투자, 대출입니다.

테라펀딩과 루프펀딩이 이 분류의 절대강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이 부분의 P2P 투자를 전부 유치하는 모양세입니다.

테라펀딩과 루프펀딩은 전체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큰 업체들인데, 

아직까지 부실율을 0으로 유지시킨다는 점에서 투자 종목들을 잘 선택하고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게합니다.




이상으로 전체 P2P 업체들과, 각 종목별 순위를 알아보았습니다.

각 정보들과, 각 업체들의 웹페이지를 통한 비전을 통해서 투자 업체들을 잘 선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해당글은 한국P2P금융협회(http://p2plending.or.kr/)의 정보공시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