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중고서점 홍대점 방문기 및 영업시간

Yes24 중고서점 홍대점 방문기 및 영업시간

Yes24 홍대점 방문기를 (조금 오랫만에...) 작성합니다.

최근에는 준비하던 시험들과 진로탐색이 어느정도 마무리되어 중고서점들과 많이 멀어졌는데, 이 글을 올리려 사진들을 찾아보니 다시 한 번 중고서점들을 털려 가 보아야겠습니다.

위치

Yes24 중고서점 홍대점은 2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가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150m를 걸어가면 보이는 스파오 매장에서 좌회전 하고 다시 20m를 걸어가면 우측에 보입니다.

알라딘과 Yes24 중고서점들은 신촌과 강남점들을 비롯하여 대부분 지하에 위치하는데, Yes24 홍대점은 꽤나 특이하게도 2층과 3층에 걸쳐서 위치해있습니다. (사실 2층과 3층인지도 잘 모르겠는 것이 경사에 위치한 건물이라 엘리베이터 타는 곳을 가는 것도 계단이 필요해서 참으로 애매합니다....)

2층은 Yes24 중고서점, 3층은 홍대던전이라고 하는데, 홍대던전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보기로 하고, 일단은 중고서점만을 방문했습니다.

중고서점 입구의 모습입니다. Yes24 중고서점을 작년에 많이 애용한 이유라면 매월 24일 (혹은 24일이 포함된 주간) 동안 중고책을 더 많이 할인해서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는 점, 그리고, 3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쿠폰을 증정하여, 또 한 번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동일한 행사가 진행되는지 조만간 다시 한 번 방문해서 책들을 구경할 겸 알아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알라딘에 비하면 후발주자인 입장이다보니 조금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 같습니다. 

아마도 3층에 위치한 홍대던전과도 연결 된 모양입니다. 당시에는 기회가 되지 않아 3층은 방문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Yes24 중고서점의 분위기는 확실히 알라딘에 비하면 조금 더 어둑어둑하고 아늑한 이미지를 풍깁니다. 알라딘은 하얗고 밝은 서점의 모습이라면 Yes24 중고서점은 조금 더 안정감있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카페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비슷한 업종이지만 굉장히 마케팅은 상반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련된 긴 테이블 입니다. 근처에는 커피를 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표시가 보이네요. 사실 서점의 입장에서는 음료를 통한 책의 상품성 훼손이 걱정될 지도 모르는데, 교보문고와 Yes24, 알라딘 등의 서점들에 입주하거나 직접 운영하는 카페가 늘어나는 것들을 보면 소비자들의 유치를 위해 어느 정도의 위험성을 감수하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그만큼 조심해서 책을 읽어야 하겠습니다.)

영업시간 및 이벤트(2018년 7월)

Yes24 중고매장 홍대점(웹사이트 링크)을 통해 확인한 정보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11시이며, 설날(구정)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영업합니다.

2018년 7월에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중인데, Yes포인트로 중고책을 정산받을 때는 평일 바이백 더블적립이벤트를 통해 등급에 따라 일반회원의 6%부터 플래티넘 회원의 20%까지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오는 날에는 2만원 이상 구매를 하는 경우 무료배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책이라는 물건이 무겁기도 하고, 비가 오면 쉽사리 훼손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제도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다시금 중고매장에서 보물들을 한 번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업체와 이해관계가 전혀 없으며, 어떠한 금전적/비금전적 혜택을 받지 않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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