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TILL 맥스틸 TRON G10 마우스 분해기
MAXTILL 맥스틸 TRON G10 Matt Black Edition 마우스 분해기입니다.
지난 해 맥스틸 TRON G10 마우스의 A/S 후기를 작성한 바 있습니다.(아래의 링크 참조)
[방문기] - 맥스틸 MAXTILL TRON G10 마우스 AS 후기
지난해 봄 소셜커머스(라고 불리지만 그냥 쇼핑몰과 마찬가지인 곳....)에서 마우스를 구매했고, 작년 가을 무슨 이유에서인지 휠부분이 가라앉아 휠클릭과 휠 사용이 되지 않는 관계로 AS를 받았습니다. 편도 배송료만을 지불한 채 새 제품으로 교체를 받았고, 가성비 갑인 G10 답게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불행히도 지난 주 어느 날 해당 마우스를 바닥에 떨어트렸고, 불행하게도 또 한 번 휠 부분이 충격을 받아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지난 번은 다행히도 AS 기간 내에 있어 AS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AS 기간이 지나간 관계로(보통 1년입니다.) 직접 분해를 시도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한 저의 맥스틸 Maxtill G10 TRON 마우스입니다. 그렇게 튀지 않으면서도 게이밍 마우스로, 그리고 평시 마우스로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해 왔는데 저의 불찰로 바닥에 떨어트림과 동시에 휠이 가라앉으며 사망했습니다.
맥스틸 G10 마우스의 후면부입니다. 맥스틸 로고 아래편에 원래는 테이프로 마감이 되어있습니다만, 그것을 떼어내면 나사가 나옵니다.
저의 경우, 저 사실을 몰라 억지로 분해하려고 시도하는 무식한 짓을 했습니다.
당연하게도 저 테이프를 제거한 경우 AS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저와같이 AS 기간이 만료되어 자가 수리를 시도하는 경우가 아니시라면 되도록 공식 AS 절차를 밟으시길 바랍니다. 기간 내 무상교체를 일반적으로 해주며 배송료도 편도만 부담하면 되는 굉장히 친절한 곳인지라 괜한 리스크를 안을 이유가 없습니다.
분해 후의 마우스의 모습입니다. 실제 분해는 처음이라 조금 새롭네요.
밑판을 떼어내려면 적색 체크표시 네 군데의 나사들을 제거하시면 됩니다. 일반 적인 드라이버로 하기에는 나사가 작으니 정밀나사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큰 드라이버로 억지로 하다가 우측 상단의 나사를 갈아먹어서 다시 끼우지 못했습니다. 저 밑판도 드러내 보았으나 크게 의미가 없었습니다.(광학 센서에 문제가 생기거나 밑판 LED 문제시에만 들어내시면 됩니다.
저와 같이 휠 불량인 경우 사진의 중항 좌측에 보이는 노란 원의 나사를 분해하시면 휠을 뽑을 수 있습니다.
휠 분해의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휠 연결부의 축이 부러졌습니다.
흰색 흔적들은 어떻게든 그 조각을 복구하려다가 실패한 흔적들입니다.
다른 고장난 마우스를 분해하여 해당 마우스의 휠과 퓨전을 시켜보려 시도했지만, 하나는 축의 크기가 맞지 않았고, 다른 하나는 축의 경우 사이즈가 맞은 반면 휠클리커까지 축이 닿지 않아 교체해도 어차피 회생은 어렵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망 선고를 내렸습니다.
안타깝게도, 정말 만족하면서, AS와 제품에 모두 만족하면서 사용한 저의 맥스틸 G10은 이렇게 저를 떠나갔습니다.
성능이나, 가성비로나, 지금 급한대로 쓰는 보조 마우스가 다시 사망한다면 G10을 혹은 맥스틸을 다시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업체와 이해관계가 전혀 없으며, 어떠한 금전적/비금전적 혜택을 받지 않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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